내가 좋아하는 안철수님이 내가 좋아하는 아이폰에 대해 말씀하신다고 하는데 안 볼 수 없잖여~

보면 볼 수록, 알면 알 수록 빠져드는 남자!
잔잔하면서도 파괴력 있는 말투, 무엇보다도 내가 알고 있는 이시대의 천재.. (대체 저분은 못하는 것이 뭐야~)
언젠가 꼭한번 만나보고 싶은 안. 철. 수. 님의 최신 강좌 입니다.


http://news.kbs.co.kr/science/2010/06/11/2110948.html

1. 안철수교수 직업의 변천
  1) 의사 & 의대교수
  2) 컴퓨터 프로그래머
  3) 벤처기업 CEO
  4) 경영학 교수 
  => Convergence : 여러 기술이나 성능이 하나로 융합되거나 합쳐지는 일

2. 애플 
  1) ipod : 2003년 초기 구입 
    a. 당황스러움 : 전원 온/오프가 없음. 볼륨조절 스위치가 없음.
    b. 원반 컨트롤 하나로 다 가능함. 
    c. 디자인 팀장에게 문의 
      - 기존 디자이너들은 불가능
      - 애플 디자이너들은 다양한 배경을 지닌 사람들 : 전자공학 -> 디자인 전공, 디자인 -> 전자공학 
         즉, 회로도를 보고 이해할 수 있는 디자이너  : 사곱
      - 기존 디자이너 : 제약조건을 다 수용하면서 예쁘게 만드는 것에만 익숙
      - 애플 디자이너 : 기술에 대한 이해가 있으므로, 보다 근보적인 고민이 가능 ->혁신적인 사고 가능
  2) 기존 회사 임원의 시각 
    a. 애플에 뒤쳐져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, 디자인 이쁘게하고, 기능추가하면 애플 따라잡을 수 있다.
    b. 아이폰 : 단순한 휴대폰이 아니다. 
    c. 한국 기업들은 수직적인 효율화에 강점이 있음.
      - 컨텐츠, H/W 를 하청업체로 부터 빠른 시간, 최적의 가격에 납품 받는 구조
      - SCM (Supply Chain Management) : 부품조달에서 생산계획, 납품, 재고관리등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관리 솔루션
    d. 아이폰의 상징: 수직적인 효율적 효율화의 산물이 아닌 수평적 네트워크의 모델
    e. 스마트폰 시장 : H/W 싸움이 아님.  한국의 수직적인 효율화 비지니스 모델 vs 미국의 수평적인 네트워크 모델

3. 아이폰을 통해 배운 3가지 교훈
  1) 세상을 두개의 눈으로 바라봐라. 
    a. 아이폰에 대해 H/W 관점만 바라보지 마라.
    b. 입체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2개 이상의 시야가 필요함.
    c. 말콤 글래드웰 (뉴요커 메거진의 저널리스트, 경영 경제분야의 세계적 석학) : 경영/경제 분야를 경제학으로 보지 않고 사회학이나 심리학으로 바라봄.
  2) 수평적 사고방식의 중요성
    a. 몇년전 IT 사업분야의 전망 : SW/HW/Internet 분류,  S전자 CTO - SW는 HW를 구동시키는 부분 
    b. 위/아래의 문제가 아님. 
    c. 상대방의 전문분야에 대해, 위/아래의 문제가 아닌, 수평적 관계, 상대방의 장점을 지원 -> 상대방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력을 이끌어냄. 
    d. Convergence 시대정신 : 수평적 사고방식
    e. 수평적인 네트워크 비지니스 모벨의 예 : 가정용 게임기기 (닌텐도 Wii vs Sony 플래이스테이션) 
       - 연합군의 싸음 : 다양한 연합군을 모은 닌텐도 승리
       - 3rd party : 판매자 도움 서비스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. "제3자"또는 "외부업체"정도의 의미
      => 나와 상관없는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, 상대방의 자발적/적극적 협력을 얻는 것이 성패에 중요.
    f. 아이폰 역시 수평적 네트워킹을 통한 App. 개발 진영 확보 
    g. 존칭의 언어구조가 수평적 사고방식을 저해 (언어는 사고체계를 지배)
    h. <아웃라이어> 대한항공 이야기 : 기장과 부기장의 상호보완체계인데, 부기장이 역활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
       - 기내에서 의사소통을 한국어에서 영어로 변경.
  3) 균형감각의 필요성
    a. 흑백논리 : 머리 나쁜 사람들이 세상을 보는 방식
    b. 균형감각 : 양극단의 중간에서 서있는 것이 아니라, 양극단을 오고가며 끊임없이 최적점을 탐색해가는 과정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by 시오노 나나미
      - 동적인 개념, 과정
      - 많은 분야에서 흑백논리
    c. 워튼스쿨 : 수학을 잘 해야 금융전문가를 할 수 있고, 영어를 잘해야 프로그래머가 될 수 있다. 

결론 :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.

도요타 : 균형감각의 상식에서 온 위기 ( 가격과 품질)
            현대에서 전문가는 T자형 인간이다.  ( Broadmindedness + Expertise )


Posted by 꿈을펼쳐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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